브레히트에 있어서 연극의 목적은 `어떻게 살아 남아야 하는가` 그 방법을 관객에게 가르치는 것` 이었다. 이목적을 위하여 그는 배우에 대하여 자신들이 연기하고 있는 인물과 정서적으로 일체될 뿐 아니라 문제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였다. 관객을 `이화` 하기 위하여, 즉 무대와 관객과의 사이를 넓혀
브레히트는 이것이 진실을 왜곡하여 관객을 현혹시키는 `마약 효과`라고 규정하고, 이런 연극은 기존 체제의 옹호 수단으로 쓰이기 때문에 지양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서사(epic) 문학의 특징을 연극에 도입한 `서사극`을 제시한다. 이는 무대 위의 사건을 관객 앞에 그
연극과 인간, pp.14~15
이후 그는 “범죄자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달아 모두가 기피하는 속에서 고립과 고독의 유년시절을 보내게 된다. 1938년 가족들은 독일 서쪽에 있는 메클렌부르크(Mecklenburg)로 이사를 갔고, 거기서 그는 초등 교육과 중등 교육을 다녔다. 그는 여기서 좋은 성적을 받아 수업료를
극적 요소가 사용되는데, <제향날>의 서사극적 요소는 브레히트의 서사극이론이 국내에 정립되기 이전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근본을 한국 전통극의 특성으로부터 비롯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한 맥락에서 이 장에서는 한국의 전통 서사적극작술에 대한 분석과 브레히트이론과의 비교를 통하
극의 개념
1920년대에 정치적인 주제를 다루기 위해 독일의 극작가이며 연출가인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주장한 연극이다.
“연극은 사고를 중심으로 실제적인 변화를 유발해야 한다”-브레히트
사건이 지금 당장 현실적으로 행해지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사실적 연극은 관객을 무대로 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