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감성적이지 않게 객관적, 역사적으로 드러낸다.
1-1. 서사극의 정의 및 목적
◆ 서사극의 개념
1920년대에 정치적인 주제를 다루기 위해 독일의 극작가이며 연출가인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주장한 연극이다.
“연극은 사고를 중심으로 실제적인 변화를 유발해야 한다”-브레히트
사
재판 장면이다. 이것이 대표적으로 쓰이는 것은 <코카서스의 백묵원>과 <사천의 선인>이다. 재판장면은 소송당사자와 이를 참관하는 방청객이 있음으로 극중극에서의 연극과 관객이라는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만들어낸다. 특히, <코카서스의 백묵원>의 경우는 전체작품이 극중극의 형식을 띠고
사회적 도덕적 목적을 되찾으려 했다. 무대는 우선 넓은 의미의 정치적 매개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그는 연극이 사실을 다루는 과학실험실이어야 하며 그 사실은 객관적으로 취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피스카토르의 영향을 받은 브레히트가 서사극을 더욱 발전시켜나갔다.
의해서 기본적인 틀을 갖추게 된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희곡 이론은 중세를 거쳐 르네상스기, 근대까지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브레히트의 서사극과 현대극의 모습을 살펴보기에 앞서 역사 속 연극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살펴보고 현대의 모습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자.
작품은 《서푼짜리 오페라(1928)》 《마하고니시(市)의 흥망(1929)》이다. 이 두 작품은 K. 바일이 곡을 붙여 성공한 음악극인데, 브레히트의 서사극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감정이입을 중심으로 한 <연극의 희곡적 형식>에 <연극의 서사시적 형식>을 대치시킨 브레히트의 시도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