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발생과 위기 Entstehung und Krise des modernen Romans에서 모더니즘소설의 태동을 인물시점적 화자의 도입과 연결시킨다. 사적인 화자란 서술된 내용에 자신의 입장을 피력하고 관여하기도 하며, 서술된 내용을 개별적으로 각색하거나 해설과 끼어들기를 통해 자신을 독자에게 인식시키는 매개자
시킬 위험이 너무나 크다고 생각한다. 이데올로기를 모든 것의 상위질서로 설정하고 그 미명하에 어떤 역사적 발전을 이데올로기화하는 것은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삶을 침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이론으로부터 끌어낸 행동 양식을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현실의 실
독일에 관한 모든 정보와 다양한 사례의 수집과 그것의 실증적 고찰을 골간으로 하는 연구분야로 보인다. 이는 한편으로는 학문의 정체성이 아직 확립되지 않은 데도 그 이유가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의 독일문학과 문화의 연구를 주로 사회과학에 근거한 지역학적 연구와 접목시킨 결과라고
Ⅰ. 독일의 역사
1. 로마제국시대와 프랑크왕국
고대 북유럽에는 게르만 민족이 살고 있다. 북유럽이 본고장이었던 게르만 민족은 기후가 좋은 현재의 독일 지역으로 이동하여 알프스산맥을 경계로 로마 제국에 까지 삶의 터전을 넓히게 되었다. 로마는 300년경 수많은 게르만족을 로마의 용병으로
시 엘리아스-카네티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마지막 세계 Die letzte Welt(1988)는 80년대 말을 강타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최근 장편소설 모르부스 기타하라 Morbus Kitahara (1995)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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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독일소설의 태동
소설이 태동한 이래 사실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