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와 불교왕국인 타이 등 동남아시아 및 티베트·유럽 일부, 심지어 미국 등지에까지 널리 보급되어, 그리스도교·이슬람교와 함께 세계 3대 종교 가운데 하나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우리는 불교가 각 나라로 전파된 과정과 각 나라마다 어떻게 동화 되고 발전하였는지, 그특징을 살펴
불교는 기원전 5세기경 인도 북동부의 한 왕국의 왕자로 태어난 석가모니의 가르침에서 기원한다. 석가모니의 가르침은 그러나 인도보다는 동남북아시아 지역에서 뿌리를 내려 20세기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불교는 그 지역의 모든 문화적 측면을 반영하게 되었다.
인도불교의 중국유
불교와 중국문명의 역사적 발전을 연결시켜 보면 그러한 문제점들은 더욱 심각해진다. 아직도 풍부함과 다양함으로 말미암아 연구자가 질릴 정도로 자기 민족의 역사에 대한 기록으로서는 최대량을 자랑하는 중국사자료를 분석하고 정리하는 데 있어서, 우리는 여전히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
그 정점에 있고 중국이 그 지점을 향해 줄달음쳐야 할 위계질서를 지닌 일직선적인 발전관 내지 ‘보편적인’ 문명관을 갖게 될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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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동아시아문화
1. 동아시아문화권이란
고대 중국 문화에 뿌리를 둔 문화권으로서 중국, 일본, 한국의 역사에 집중이
그리하여 상업로에 연해 있는 중계시장의 발달이 현저해지고 이에 따라 중계상업국의 흥망이 빈번하였다.
이러한 국제무역에는 문화적인 교류도 뒤따랐으며, 특히 종교의 전래가 활발하였다. 인도의 불교, 이란의 조로아스터교, 마니교, 이단적 그리스도교인 네스토리우스파, 이슬람교와 가톨릭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