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운동(東學農民運動)간략정리
1894년(고종 31) 전라도 고부군에서 시작된 동학계(東學系) 농민의 혁명운동.
그 규모와 이념적인면에서 농민봉기로 보지 않고 정치개혁을 외친 하나의 혁명으로 간주하며, 또 농민들이 궐기하여 부정과 외세(外勢)에 항거하였으므로 갑오농민전쟁이라고도 한다.
운동(洋務運動) 및 일본의 문명개화사상(文明開化思想), 그 중에서 특히 후자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화파는 고종의 개명화 에 노력하며서 여러가지 개혁사업을 벌이는데, 그것이 결국 개화파 주도 및 방식에 의한 개혁을 의미하는 것으 로, 기존 집권층의 반발을 받았다.
더구나 개혁정책에
애니미즘(animism)
무생물계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는 세계관. 물신숭배(物神崇拜)·영혼신앙(靈魂信仰) 또는 만유정령설(萬有 精靈說)이라고도 번역되는 애니미즘이라는 말은 라틴어의 아니마(영혼)에서 나온 말이다. 영국의 인류학 자 E.B.타일러가 《원시문화》(1871)에서 이 말을 처음 사용하였는데, 애
농민들 사이에서 새로운 사회를 꿈꾸게 하는 '동학'이 퍼져 나갔다. 이와 더불어 갑오개혁을 통해 민족어가 형성되었다. 반외세·반봉건의 가치를 내건 동학농민전쟁의 과정에서 외세의 침탈에 반대하면서 민족의식이 각성되어 갔고, 1905년의 을사보호조약을 계기로 자강운동이 활발해지고, 문화 계몽
운동인 동시에 그 자체가 하나의 교육운동으로서의 성격도 지녔다. 동학의 사상적 근거가 되는 인내천사상, 개벽사상, 보국안민사상은 정치적, 사회적으로 그 영역을 확대시키게 하는 모체가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동학농민혁명이 반제, 반봉건이라는 근대지향적인 민중운동으로 표출됨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