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별신굿도 같은 양상을 보여 백정자와 같은 강신무가 지금 중요한 역할을 맡아 하고 있다. 충청도도 동일한 양상을 보인다. 김영진이 1982년에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전체 무당 2030명 중 강신무가 1871명, 세습무가 65명, 학습무가 94명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충청도 지역 무속의 실태를 잘 알려준다.
Ⅰ. 개요
굿은 고대 이래 면면히 한국인의 애호를 받았고 즐겨 베풀어져 왔다. 그런 역사와 전통을 통하여 굿의 양면인 신들림과 놀이는 한국인의 심성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오늘날 도처에서 관찰되는 기독교의 성령처럼, 여러 신흥민족종교의 도통현상, 민간치병현상, 여전히 승한 굿판의
Ⅰ. 개요
역사적으로 그리고 지리적으로 동해는 아시아대륙 북동부에 있는 바다로 太平洋의 서쪽연해로 한국, 러시아연방의 연해주, 사할린섬, 일본열도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동해의 생성은 신생대 제4기초로 약 3,000만년 이전이라고 하며, 생성원인은 대륙이었던 곳이 바다로 바뀌었다는 함몰설
동해안별신굿에서 가장 먼저 불리는 서사무가가 바로 제석본풀이인데, 별신굿은 마음을 지키는 신에 대한 무속 제전이라는 점에서 당금 아기의 신으로서의 성격이 분명해진다. 특히 여기서 바위 굴 속에 갇힌 당금 아기가 쌍둥이 삼형제를 출산한다는 것은 식물의 씨앗이 땅 속에서 싹이 터져 땅 위로
1. 무극(巫劇)의 정의
무극은 무당(巫堂) 또는 무부(巫夫)가 굿을 하는 중에 행하는 연극을 가리킨다. 황루시 「무당굿놀이연구」이화여대 박사학위논문, 1987, 1면
따라서 무극의 공연 주체는 무집단(巫集團)이고, 공연환경은 굿이라고 할 수 있다. 굿은 문학․ 음악․ 춤이 결합되어 있는 종합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