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즈는 기독교교육을 위한 신학적 접근의 기초로 기독교 인식론, 즉 성경이 "진리의 근원"이라는 가정이 깔려 있다.
리처즈는 성경만을 통해 진리가 들어간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에게 성경은 유일하게 궁극적으로 신뢰할 만한 진리의 근본이다. 성경은 다른 모든 자료에 대한 기준이 되기에
리처즈에게서 발견된다. 그는 기독교교육이 신학의 영향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Lawrence O. Richards, “Experiencing Reality Together: Toward the Impossible Dream”, Norma H. Thompson, ed., Religious Education and Theology (Birmingham, Ala.: Religious Education Press, 1982), 198-217; 손승희 역, 『종교교육과 신학』(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90).
있는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라 독자 개인의 삶에 기초한 다양한 해석을 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독자반응이론은 성경 안에 존재하는 문학적 텍스트나 열린 텍스트(비유)에만 적용될 수 있다.
독자반응이론은 1930년경 리처즈(I.A.Richards)와 1938년 루이즈 로젠블랫(Louise Rosenblatt)에 의해 이루어졌다.
리처즈의 이론을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문학이론을 정립했다. <현대시의 기술>(1935), <현대시의 육체>(1935) 등 주지적 시론과 <바다의 향수>(1935), <기상도>(1935) 등 중요한 시들을 계속 발표했다. 해방 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시부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한편, 문학인의 정치 참여를 주장하기도
리처즈의 주지주의(主知主義) 문학론 에 근거한 모더니즘의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면서 시문학파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였다.
2. 모더니즘
모더니즘은 20세기 초, 특히 1920년대에 일어난 표현주의·미래주의·다다이즘·형식주의 등의 감각적 ·추상적 ·초현실적인 경향의 여러 운동을 가리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