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만물은 동일한 존재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론
이미 『장자(莊子)』에 인간과 만물이 일체적(一體的)인 존재라는 논리가 나와있고, 중국 불교에도 유무(有無)의 대립의 해소를 통해 자아와 만물이 일체가 된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편집하기
“萬物皆備於我 : 만물은 모두 나에게 갖추어져
Ⅰ. 양명학의 개념
중국 명나라의 양명 왕수인(王守仁)이 세운 유가철학의 한 파. 주자학(朱子學)이 번거롭고 우회적인 것에 회의를 가지고 직접 간명한 깨달음을 얻자는 것이 이 학풍이다. 주자학에서는 성즉리(性卽理)라고 하는 데 대하여 양명학은 심즉리(心卽理)라 한다. 심즉리로부터 출발하여
1. ‘천지(天地)’ ‘만물(萬物)’론의 등장
‘천지’ ‘만물’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경전은 전국(戰國) 시대에 이루어진 「맹자(孟子)」「순자(荀子)」「역전(易傳)」「예기(禮記)」등이다. 「논어(論語)」에는 ‘천(天)’과 ‘인(人)’이라는 용어는 많으나 ‘천지(天地)’ ‘만물(萬物)’은 보이
1. 張載의 생애와 학문 경향
⑴ 생애
張載(1020-1077)의 字는 子厚이다. 대대로 大梁에 살았으나 뒷날 鳳翔, 邵縣, 橫渠鎭등을 옮겨 살았다.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橫渠先生이라고 불렀다. 어릴 때 孤兒가 되었으나 스스로 학문과 인격을 닦았고 兵書에 관한 책을 즐겨 읽어 功名을 세울 결심을 하기도
1. 왕양명(王陽明)의 출생(出生)
왕양명은 본명은 수인(守仁)으로 절강성(浙江省) 여도(余姚)에서 1472년 출생했다. 그의 아버지가 진사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하여 10세에 북경으로 이사하여 살게 된다. 그가 18세가 되던 해, 강서(江西)의 주자학자인 누인재(婁一齋)를 방문하여 반드시 학문을 통해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