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萬物)이라는 개념의 등장은 이제 유가에 있어서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자연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천지(天地)와 만물(萬物)은 전국시대 이후에 유가 철학계의 쟁점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유교 경전과는 달리 「노자(老子)」와 「장자(壯子
觀之則夫也가 正同嫂溺이어든 援之以手之義하니 嫂溺手援은 暫時之用爾라 何以爲人間之常法也리오
대개 둥지 틀고 사는 짐승은 바람 불 줄을 미리 알고, 구멍 속에 사는 짐승은 비 올 줄을 미리 알며, 거미는 그물을 치는 재주가 있고, 쇠똥구리는 쇠똥을 동그랗게 굴리는 능력이 있다. 만물이 모
관(太極觀)
이언적에 있어서 태극이란 만물의 근원이자 모든 변화의 원인이며, 따라서 그것을 영원불변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태극이란 노자의 ‘무(無)에서 나와 유(有)에로 들어간다’는 주장이나 불가의 ‘공(空)’과는 다른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태극을 이기설과 연관시켜 해석하면
Ⅰ. 동양과 동양우주관
현재의 우주는 블랙홀(black hole)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하나의 點으로부터 점차 확산․전개되어 오늘의 우주가 되었다. 이 우주는 본래 한 덩어리였고, 서로 구분도 되지 않는 渾然한 一體였다. 이는 하나의 작은 受精卵이 자라서 완전한 사람의 모습을 띠는 것과 유사한
관(州學 敎官; 지방 학교 선생)이 됨, (바로 이 시기에 경주 기생과의 사이에서 이전인(李全仁)을 낳았다.) 27세 - 부정자(副正字)를 거쳐 정자(正字)에 임명됨. 31살 때에는 박사가 되어 홍문관 경연사(經筵司)와 춘추관 기사관을 겸했다.
이해에 왕명에 의해 그 이름에 ‘언(彦; 선비)’ 자를 더하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