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굿에서 불리는 서사무가(敍事巫歌)에서 왔다는 설
이 밖에 판소리가 독서성(讀書聲) 또는 가사창(歌辭唱)에서 왔다든가, 판소리계 소설이 먼저 이루어지고 이를 창으로 부르면서 판소리가 생겼다는 설이 제시된 적도 있으나 그 간의 연구에 의해 이 견해들의 개연성(蓋然性)은 희박하여졌다. 또
Ⅰ. 개요
굿은 고대 이래 면면히 한국인의 애호를 받았고 즐겨 베풀어져 왔다. 그런 역사와 전통을 통하여 굿의 양면인 신들림과 놀이는 한국인의 심성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오늘날 도처에서 관찰되는 기독교의 성령처럼, 여러 신흥민족종교의 도통현상, 민간치병현상, 여전히 승한 굿판의
Ⅴ. 한국 근대 연극론의 흐름
1. 연극성과 문학성
희곡은 연극와 문학의 이중적인 존재이다. 희곡이 먼저냐, 공연이 먼저냐 하는 것은 각 시대의 문화적 · 사회적인 배경과 함께, 각 지역 민족의 고유한 전통과도 관련이 있다. 한국연극사를 거슬러 올러갈 때 가면극·인형극·창극에서 알 수 있듯이
1) 산대희설
조선전기에는 신라 때 이래의 방침과 고려 때의 전례를 이어서 국가적인 행사로 나례희와 산대희가 거행되었다. 나례희는 재앙을 가져오는 잡귀를 몰아내는 굿이고, 산대희는 높다란 다락을 세우고 거기다 오색 비단을 걸치는 등의 장식을 해서 그 앞에서 놀이를 하는 것인데 이후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