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작품이 많이 전하며, 조선 후기에는 백자청화의 공예적 문양으로도 많이 그려진 주제이다.
-산시청람(山市晴嵐: 뫼 산/ 시가 시/ 맑을 청/ 남기 람-산에서 이는 아지랑이 같은 기운)
: 쾌청하고 아지랑이가 이는 봄철의 아침나절을 배경으로 산시를 표현한 장면.
-연사모종(煙寺暮鐘: 연
목공예를 발달케 했던 것이다. 한편 불교나 도가사상도 유학이 주도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그 나름의 영향력을 지속시키고 있었으니, 불교회화와 사찰건축 및 산수화에서 특히 그러한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시대 미술의 특기할 만한 현상으로서 민화의 발생과 전개를 들 수가 있다.
의 출현과 함께 사실상 순수회화는 광고, 포스터, 신문, 잡지의 삽화, 만화 등이 가지는 복제성에 의해 그 유일성은 소멸되었다. 매스 미디어 시대에 있어서 팝아트의 혁신성은 기존 고급미술과 저급미술 사이에 존재하는 전통적 위계의식을 타파하였다. 팝아트는 종래의 하찮은 것으로 간주되어 온 모
의 재력 정도에 따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나갔으며 그에 따라 회화의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순수 감상용 회화보다 장식용 그림을 통해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연초(年初)에 집안에 붙였던 세화(歲畵)를 비롯하여 요지연도(瑤池宴圖), 문자도, 책거리, 화조도 같은
화론에 입각하여 주로 중국의 전통회화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이를 선별적으로 받아들여 한국 특유의 양식을 형성해 왔다. 그 원천은 울산시 울주구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한 선사시대의 선각화에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나, 본격적인 발전은 대체로 삼국시대 중엽인 4세기경부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