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통해 간접 체험을 하는 그 이상의 인지적․정서적 경험을 확장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지적․정서적 경험은 문학의 교훈적 기능과 쾌락적 기능으로 볼 수 있는데, 문학이 갖고 있는 교육적 성격은 어떤 의미나 가치를 전달하는 교훈성과는 차이가 있다. 문학텍스트 속에 담긴 교훈적인
문학교육은 文學現象이 바람직하게 이루어지기 위한 일체의 의도적 과정 및 결과이다. 문학현상은 언어현상 혹은 言語文化의 독자적인 양태이다. 이는 언어 활동을 하는 가운데 기호론적인 실천을 수행하는 것인데, 작가와 독자가 언어적인 텍스트를 매개로 하여 의미를 확인하고 조정하며 재정립하
문학텍스트라는 점, 또한 영상언어에 의한 수용이 수동적, 소극적 체험이라면 문자언어에 의한 능동적, 적극적 체험이라는 점이 설득적으로 제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자 중심의 독서가 상대적으로 우월함을 주장하는 윗글 견해에 대해 영상매체를 통한 문학적 체험이 교육적 효과가 없는 것일까
텍스트와의 교류(transaction)와 심미적 독서를 강조하며, 문학 독서의 위치를 해명해 주었던 Rosenblatt의 교류 이론(transactional theory)은 반응중심 문학교육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해 주고 있다. 미국에서는 Rosenblatt의 이론을 근거로 하여 신비평에 의한 문학교육을 비판하면서, 학습자의 자유로운 반응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