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활동은 말할 것도 없고, 그렇지 않은 성격의 문학 활동도 크게 제약을 받았다. 일제의 검열과 탄압으로 정상적인 문학 활동이 불가능해졌고, 영향력 있는 문인들에게는 친일 활동이 강요되었다. 저항적 성격의 문학에 대한 탄압의 대표적인 예가 1935년 카프의 강제 해산이다. (1930년대 초반의 문학
년대의 시가 1920년대 시의 부정(센피멘탈․로멘티시즘과 편 내용주의의 경향)에서 비롯되었으며, 1930년대 시의 발아가 ‘시문학파’에서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 재인용 김기림, ‘모더니즘의 역사적 위치’,『인문평론』/ 김윤식, 『한국현대문학사』, 서울대학교출판부 1992
하지만 상징주의
삼아 그것을 향해 역사는 진보하고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그가 어떻게 해서 그 확신을 현실화할 수 있을까에 대해 채만식은 뚜렷한 것을 독자들에게 제시하지는 않는다.
2. 이상 혹은 자아의 파산
이상은 태도의 희극이라는 문학적 주제를 극한에 이르기까지 몰고 간 식민지 시대의 유일
년대 주정시의 대표적 인물로 보는 경향이고, 다른 하나는 그의 후기 시에 초점을 맞춰 저항시인으로 보는 견해이다. 우리는 김학동의 논문「영랑 김윤식론」 과 김종의 논문「영랑시의 저항문학적 위상」을 통해 이러한 경향에 대한 작가와 시대 역사적인 분석을 간략하게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김
2회 아시아 자유 문학상에 오른 이 소설은 한국전쟁을 겪어 나가는 지식인의 고민상을 절실하게 부각하고 있다.
주인공 ‘석’은 위대한 소설을 써서 문학적 업적을 성취하고자 하는 소설가인데 전쟁으로 인하여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게 되자 교원 노릇을 하게 됨으로써 심신이 피폐해 지고, 생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