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내선일체와 황국신민화를 정당화하고 대동아 공영권의 논리를 정당화하는 작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친일문학작품선집 1, 2 』에 실린 작품 중에서 김안서의 「신년송」, 이광수의 「전망」,「새해」, 주요한의 「손에 손을」,「명기하라 12월 8일」, 양명
문학의 활로를 찾고자 하는 노력이 시작된 시기도 해방기라고 할 수 있다.
Ⅱ. 본론
1. 해방기 시대적 배경
1) 해방기 사회적 배경
1945년 8월 15일 우리민족은 35년 간의 일제의 사슬에서 벗어나 해방의 감격을 맞이하였다. 그당시 한국인의 기대를 모았던 정치단체로는 광복군을 투입해 태평양전쟁
.
이러한 결과로 우리말로 된 문학작품은 발표지를 거의상실하였을 뿐만 아니라, 작가에 대한 제약과 압박도 날로 심하여져, 붓을 꺾고 자취를 감춘 문인이 많았고, 징용으로 끌려 가거나 구금상태에 놓인 문인도 적지 않았으므로, 문학작품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은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전쟁으로 인한 현실의 절대적인 궁핍화와 도덕의식의 붕괴, 전쟁의 참혹성으로 인한 인간적인 가치의 전락 등 이러한 제약으로 인해 어떤 의미에서는 이데올로기를 의도적으로 작품에서 추방했으며 작가들은 전쟁이 제기한 한국 현실의 제반 모순을 파헤칠 힘을 잃고 추상적인 ‘인정론적 휴머니즘’
소설
이 시기 작가들의 소설적 경향은 대체로 현실인식이라는 면에서 식민지 체험에 대한 비판, 일제 잔재청산문제, 해방공간을 소설적으로 형상화하는 작품, 세태를 풍자한 소설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창작방법론에 있어서는 두 가지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는 문학이라는 것을 사회적 행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