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수에서는 역대 간신이 나라를 팔아먹은 것을 규탄했으며, 1910년 <절명시(絶命時)>에서도 선비의 처신이 어렵다는 말로 마무리 하였다. 그러나 그는 역사를 기록하고 시를 짓는 것만으로는 힘이 될 수 없다고 절감하면서도 다른 길을 택하지 못하였다. 조동일,『한국문학통사 4』, 지식산업사, 2005
애국계몽기의 과제는 서사문학을 통해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애국계몽기의 대표적 서사문학은 신소설 신소설이란 말은 1906년『만세보』에 연재되었던 이인직의 『혈의 누』가 단행본으로 발간될 때 이 명칭을 붙인 데서 유래한다.
과 역사전기소설 일본제국주의 침략에 대응하여 민족의 자주독
의병가(義兵歌), 시대 비판적인 시조 등
(3) 새로운 노래와 시의 시도 : 창가, 신체시 등
- 18세기 말에서 1900년대까지의 이른바 개화기는 심각한 역사적 격동기였으므로, 형식의 변화나 세련보다는 거기에 담기는 시대정신이 더 급박하였다. 독립신문의 애국가류, 대한 매일 신보의 우국가류, 의병 가
계몽기에는 서사양식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계화계몽기의 소설에 대한 논의는 서사장르를 통칭하는 논의이기 때문에 장르구분이 명확한 지금 소설의 기준으로 논의될 수 없다. 지금부터 우리는 개화계몽기의 서사양식을 권영민의 <한국현대문학사>를 기반으로 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
대한 소양이 지식인의 제1조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당(唐)나라는 인도에서 받아들인 불교에서 문화의 커다란 맥락을 찾아갔는데, 이것 또한 중세전기 제1기 문학에 해당하는 삼국이나 남북국을 포함한 주변국들에게 영향을 줌으로서 그들도 불교에서 보편성을 추구하게 된다. 이러한 동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