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론 - 역사적인간학의 발전
역사학은 세계의 변화를 초연하게 다루는 고고한 학문인 것 같지만, 역사학도 변화한다. 외부의 세계가 변화하는 것에 맞추어 변화하기도 하고, 역사학 내부의 필연적인 요구에 의해 변화하기도 한다. 오늘날 우리의 역사학계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신문
를 만들고 책상을 만든다. 이때 나무는 자연이고 종이와 책상은 '제2의 자연'
이다. 그렇다면 제2의 자연으로서의 문화란, 결국 인간은 자신들의 삶의 편의
상 자연을 가공해서 인위적으로 바꾸어놓은 삶의 흔적에 불과하다. 이렇게
본다면 선천적 결핍존재로서의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서 ~또는 더 잘
안동의 역사적 배경
신라때는 고타야군(古陀耶郡)으로 되었다가 고구려에 인접한 관계로 한때는 고구려에 속하여 굴화현(屈火縣)으로 불리었으며 진흥왕때 부터는 계속 신라에 속하게 되었다.
경덕왕(757년)때 군현제도(郡縣制度)의 개혁으로 고창군(古昌郡)으로 개칭되었다가 그 후 일계군(一界郡)
문화학이 지닌 관심과 연구대상의 구성방식을 역사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학문 분과의 다양성 속에서 문화학의 정당성을 근거 지으려는 현재의 모든 시도들에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즉 문화학을 하나의 학문분과로 근거 짓고 그 윤곽을 기획하는 것은 학문사에 대한 지속적인 재수용 과정에서 일어나
문화학에서 자연을 다루어야 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자연과 문화와 인간의 지속가능성을 추구 하는 것. 즉 자연과 문화의 상호적인관계는 지속될 수 있는가? 나아가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가? 이 모든 질문의 답은 인간의 자연에 대한 문화적 인식과 그 실천방식의 역사적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