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를 치면 도슈사이 샤라쿠도 같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와 같은 추측은 둘 다 행적이 확실하지 않다는 점에서 제기된 것인데 실제 동일인물이라면 일본은 한국인을 자신들의 천재화가라 칭하며 여직껏 살아왔던 것인가. 둘의 비교를 위해서는 우선 두 사람의 행적에 대해 알아보는 게 순서
Ⅰ. 품성 훈화자료 사례
1. 몸살 앓는 조개
바다 속 물의 나라는 아주 아름다운 곳이다. 곱고 깨끗한 모래가 깔려 있고, 그 곳에 뿌리를 내린 푸른 미역과 다시마가 물결 따라 춤을 추기도 한다. 그리고 산호가 꽃처럼 피어나 있기도 하다.
이 아름다운 나라에는 물고기도 살고, 게도 살고, 새우도 살
Ⅰ. 개요
천지의 대자연 법칙은 일률적이고 원칙적이라서 예외가 없이 그 앞에 노출된 모든 만물을 똑같이 취급하는 것이고, 동양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인간으로서 지도자인 성인도 백성들을 똑같이 원칙으로 대하여 어질지 않게 보임을 말한다. 즉 성인이라 하는 이상적인 위정자(爲政者)는 항상
인물중심의 그림은 자연을 위주로 표현하던 안견파의 산수화와는 큰 대조를 보여주는 새로운 양상이다. 즉 강희안이 활동하던 15세기 중엽의 조선초기의 화단과 관련지어 생각하면 매우 새롭고 첨단적인 것이다. 이 시기에는 북송대 회화의 영향을 받아 안견 일파를 중심으로 하여 웅장한 모습의 산수
빛과 해바라기 화가 반 고흐는 1853년 3월 20일 네덜란드 브라븡트 지방의 한 마을에서 목사인 아버지 아래 부유하고 화목한 가정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그의 부친은 엄격하고 청빈한 목사였으며 어머니는 정열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이었는데, 그의 화폭에서 보여지는 해바라기 같은 정열은 모친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