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전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하나를 꼽는다면 민중에 대한 문학적 관심이라 할 수 있다. 민중을 발견하고 이를 문학적으로 수용하였다. 지식인이 민중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지식인과 민중 사이에 행제애와 같은 유대감이 형성되어 갔다. 그리하여 60년대의 참여시를 이어받아 70년대민중시
년대문학의 양상은, 당시의 사회 구조의 모순 속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민중의 생활고 감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려 했다.
이어서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의 죽음과 함께 유신체제도 끝났다. 그러나 다시 1979년 전두환을 두 축으로 12·12 쿠데타가 일어났고, 이 사건 후 전국은 격동의 소용돌이에 휩싸
현대문학의 가장 주요한 흐름을 형성하여 왔다. 특히 소설에서의 분단문제는 현실과 인간의 삶에 관여하는 중요한 모티프로 작용하였다. 이미 50년대의 전후문학에서부터 민족분단의 비극은 문학의 중심테마가 되어 왔고 현실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삶과 의식의 억눌림 상태가 분단과 연관되어 있음
I. 서론
- 1970년대는 정치적 상황의 변화와 산업화의 진전으로 급격한 사회 변동이 이루어진 시기이다. 또 유신독재정권이 실시됨으로써 반체제 운동이 확산되고 민주세력이 결집하게 되었다. 민중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기 시작하고 민중의식이 커짐으로써 이에 대응하는 문학들이 생겨나게 되었는
문학’에서 리얼리즘 논쟁이 시작되었다.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리얼리즘의 수용을 필요하다고 옹호론을 주장한 이들은 구중서, 김병걸 등이고, 그에 반대 입장을 취한 사람이 김헌이었다. 그리고 김병익은 중화론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렇게 리얼리즘을 둘러싼 찬반논쟁은 민족문학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