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머리말
주지하듯이 발해국은 고구려 유민 대조영이 고구려인과 말갈인을 규합하여 698년에 건국한 나라이다. 926년 멸망할 때까지 228년간 지금의 북한 지역과 중국 길림성, 흑룡강성, 요녕성 일부, 그리고 러시아 연해주 남부에 있던 왕조였다. 건국자 고왕(高王) 대조영(大祚榮) 이후, 15 왕이 220여년
발해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살펴볼 것이다. 또한 새로운 문화의 발생·발전과정은 사회의 물질적 조건의 변화에 의존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자립성을 가지며, 새 문화는 앞선 문화와의 연관 속에서 발전하고 창조된다는 것을 보이지 않게 강조하게 될 것이다.
외교 면에서는 발해의 대당·대일본외교를
3. 건국기의 대외관계
발해는 7세기 후반 동북아 국제정세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국가를 형성하였던 까닭에 건국 초기부터 돌궐, 신라는 물론 적대국인 당과도 적극적인 외교관계를 전개하여 외부로부터의 위협을 제거하고 대내체제의 안정을 기하였다.
가. 돌궐과의 외교적 교섭
발해
외교관계가 수립되어 있었으므로 백제의 왕을 칭하는 것은 허락하지 않았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Ⅲ. 한일학계의 기존 연구
임나일본부설에는 여러 가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첫째, 약 200년간 왜가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면 한국 측 기록에 조그만 단서라도 남겨져 있을 터인데 그러한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동북 공정 프로젝트는 중국 국경 안에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고자 하는 것으로 고구려사를 비롯하여 고조선사, 발해사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한민족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부정해 중국의 변방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음모라고 볼 수 있다. 미국 내 한국 전(前)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