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대해 익숙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조선시대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는 얘기할 수는 없다. 조선시대는 우리나라의 예술 중에서 그 이전의 시대와는 달리 유교적 정치이념 아래 전과 다른 성격의 예술이 발전한 시기였고, 특히 회화와 백자를 비롯한 도자기에서 그 성격이 두드
백자등 우리의 도자공예 문화유산은 한국인의 미감을 그대로 표현해 내고 있다. 여기서는 고려시대의 청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리나라의 고려청자는 예로부터 아름다운 색과 정교한 문양이 아름다워 세상 사람들이 보물처럼 여겨왔다. 고려청자는 고려의 역사와 같은 길을 걸어 왔고 고려
도자기로서의 역사성이나 예술성, 또는 전통가치가 크게 주목되지 못하였다. 단지 한국인의 고유한 생활정서와 민속을 대표하는 민속자료로서만 그 전통가치가 인식되어 왔을 뿐 현재는 사라져 가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옹기는 그 성형기법, 태도, 장식문양, 쓰임새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도자기라고 하면 으레 고려청자, 조선 분청자와 백자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에 있어서는 옛 도기를 포함해야한다. 인류가 처음 토기를 만들어 사용한 시기는 대략 일만 년 전에서 육천 년 전 경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석기 시대인 7~8천년 전부터 토기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조선 전기의 작품이 많이 전하며, 조선 후기에는 백자청화의 공예적 문양으로도 많이 그려진 주제이다.
-산시청람(山市晴嵐: 뫼 산/ 시가 시/ 맑을 청/ 남기 람-산에서 이는 아지랑이 같은 기운)
: 쾌청하고 아지랑이가 이는 봄철의 아침나절을 배경으로 산시를 표현한 장면.
-연사모종(煙寺暮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