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순을 지양하고 완성하기 위한 신(神)의 은총이나 부처의 본원력(本願力) 같은 초월적인 작용을 필요로 한다. 위의 내용은 같은 내용을 몇 가지로 나누어 본 것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도덕과 종교가 서로 모순되는 것이 아니라 다만 근대에 이르러 행동기준을 서로 달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Ⅱ. 미륵불도
미륵불의 도상적 특징은 의자에 앉아 두 다리를 나란히 늘어뜨린 모습이다. 미륵의 협시는 경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청광보살(淸光菩薩)과 신광보살(神光菩薩)이라고 하며 대묘상보살(大妙相菩薩)과 법림보살(法臨菩薩)이라고도 한다. 밀교 경전인『백보구초(百寶口抄)』에는 법음
<억지논리로 전락해 가는 자생풍수>
98년 11월 30일 늦은 밤, MBC TV에서는 한국의 자생 풍수라는 프로를 방영하였다. 일반인에겐 생소한 단어일지라도 풍수에 관심을 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말이 자생 풍수이다. 예상했던 대로 연출자의 관점은 시나브로 최창조 씨(이하 편의상 경칭을 생략
통일신라는 백제 · 고구려를 차례로 정벌하여 분열된 삼국을 하나로 통일하는 위업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나당 전쟁을 통해 한반도에서 당의 세력을 축출하였다. 이 시기 한국 고대 사회에서는 정치 · 사회적 번영 및 대외관계를 통해 무역과 문화적 교류 또한 활발히 진행되었다.
신라의 시대구분은
Ⅰ. 개요
불교건축을 조영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 세상에 불국정토를 실현하는 데 있으며, 따라서 사찰의 구성형식은 불교적 우주관 또는 세계관이 물질적으로 형상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서의 불교적 우주관은, 번뇌와 악업의 경중에 따라서 지옥, 인간계, 하늘나라의 3계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