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민주주의의 혁명과업을 완수하는 데 있으며 최종목적은 사회 전체의 주체사상화와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는 데 있다”고 밝힌 것처럼 사회정책도 이 목적 달성을 위해 추진되며 그 기본은 계급정책이다. 북한사회의 계급적 성격은 노동당 규약 전문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노동계급이
북한에서의 모든 음악활동은 김정일과 당에서 제시한 범위 즉, 사회주의․공산주의사회의 본성적 요구와 음악의 혁명화, 주체사상화의 요구라는 안에서 인민들에게 공산주의에로의 투쟁을 고무시키는 기본 역할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강조한 것이다.
북한의 모든 문화예술은 해당 시기 당면한
예술창작 조류에 맞춰 주지적인 사상교양작품으로 제작되었다 윤영복, 『북한 애니메이션의 어제와 오늘』,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자료집, 2001), p.76.
는 것을 알 수 있다.
나. 은유적 사상 교육기
이 시기 부터는 사상 교육시 이전의 직선적인 표현들의 한계를 파악하고, 은유적으로 사
인민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으며 근로대중을 공산주의적 혁명정신으로 교양하는 당의 힘있는 무기로 될 수 있습니다. 김일성, 『김일성 저작선집』 제 2권, (평양:조선로동당출판사, 1961), p.579
이는 주체철학사상을 담은 예술을 널리 알리라는 의미였다. 게다가 북한음악은 반드시 사회주의를 건설
. 서동만,남기정 역. 2002. 『북조선』, 서울:돌배게, p.119.
이러한 긴박한 상황을 겪은 북한에서 김일성 혁명 활동을 긴급하게 교과목으로 만든 의미는 명확하다. 주변 국가의 간섭을 벗어나는 방법 중의 하나를 기초교육에서의 사상성 강조를 통해 유지 존속하려는 의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