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국어의 사동은 피동과 함께 동사에 관여하는 동작의 특질(서술어의 중심구조인 태(voice)의 일종)에 관한 것으로 지속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어 왔다. 사동(使動)이란 남으로 하여금 어떤 동작을 하게 하는 것을 일컫는다. 현행 학교 문법에서는 ‘사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비로소 눈에 띄게 서로 달라지게 되었으며 국어로서의 러시아어의 형성 시기는 17∼18세기에 속한다. 러시아어는 교회 슬라브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18세기에 표트르 대제가 서구화 정책을 추진한 이래로 서유럽 언어에서 많은 낱말을 차용했다. 19세기 시인 알렉산드르 푸슈킨의 작품은 이후 러시
하는 것이다. 즉, 원인과 결과 라는 두 개의 상황을 하나의 복합 상황으로 보고 하나의 문장을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사동을 실현하는 문법 범주를 사동법이라 한다.
기본적인 사동법의 실현은 파생적 방법과 통사적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드물게 어휘적으로 사동이 실현되는 경우가 있다.
접미사들은 결합되는 어근에 따라 그 의미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8ㄱ)의 접미사 ‘-게’는 모두 그 의미가 같지만, ‘삼발이, 구두닦이, 꺾꽂이’의 접미사 ‘-이’는 그 의미가 각각 다 다르다. 그 밖에, 접미사는 항상 어미에 비해 어근에 가까이 위치한다든지 하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