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본척만척 하는 일도 흔히 볼수 있는 일입니다. 어떤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의 크기, 그 사람이 타고 다니는 승용차의 크기와 가격 등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는 행동입니다. 한 사람을 판단, 평가할 때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소유물을 기준으로 삼는 다는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위
사회 구조의 변화까지 실현되어야만 진정한 새로운 사회의 인간이 탄생할 수 있다고 본다. 즉 새로운 사회란, 물질적인 소유와 권력, 탐욕, 질투, 폭력, 낭비적인 소비 등이 지양되고,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삶 가운데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그런 존재양식의 사회를 의미한다.
이렇듯 이 책은 프롬의 사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무엇인가>를 소유하고 있다.―그들은, 자신들의 약간의 소유물을, 자본의 소유자가 자기 재산을 소중히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소중히 한다. 필시 최대의 즐거움은, 사물을 소유하는 것보다는 살아 있는 존재를 소유하는 것이리라. 가부장제도의 사회에서는, 가장
프롬은 사회적으로 내재하는 가치 개념(그 개념에 의하면, 사회적인 규범과 동일시되는 윤리학의 기준들은 인간 소외를 이끄는 자본주의 사회의 위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생물학적으로 내재하는 가치이론(이 이론은 인간 본성의 특정한 특성을 평준화시키고 이기주의와 경쟁을 삶에 있어서의
프롬은 이 책에서 인간생존의 두 가지 양식, 즉 재산․ 지식․ 사회적 지위․ 권력 등의 소유에 전념하는 '소유양식'과 자기 능력을 능동적으로 발휘하며 삶의 희열을 확신할 수 있는 '존재양식'을 들고 있다.
이 두 가지 생존양식의 차이․ 갈등 ․ 선택을 사람들의 일상적인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