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서사시가 전승되었거나 전승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된 바 없다. 다만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미륵과 석가의 인세차지 경쟁담이 무속서사시가 아닌 산문의 신화로 몇 편이 전승되고 있어 그 잔영을 더듬어 볼 수 있다.
≪ … 중 략 … ≫
Ⅱ. 서사시와 창세서사시
<땅과 물
Ⅰ. 서사와 인도
베다문학과는 달리, 인도의 서사시는 베다문학과 같은 언어에 대한 형이상학화와 계급적 유포의 제한에서 다소 자유로웠다고 말할 수 있지만, 구전을 통한 전승이 훨씬 그 문학의 성스러움을 고양한다고 믿었던 것이 분명하며, 자신들의 서사시(특히 마하바라따)를 구전을 통해 유포
서사시와, 王이나 정치적 지도자에 대한 영웅서사시가 개별적으로 전승되거나 상호대결을 벌였던 게 아닌가하고 일단 짐작해 본다. 이들 무속서사시는 서사시 자체뿐 아니라 중앙아시아 ‘제 부족의 신화적·종교적·종말론적 사상의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된다. 무당에 의해 구연되는 무
서사시
③ 마을을 수호하는 신과 인간의 관계에 근거하므로 일반신의 신격처럼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성향을 지니지 않음
④ 안에 있던 인물이 외지에 나갔다가 그곳에서 일정한 무공을 얻은 뒤에 제주도 내지로 환원됨
⑤ 신과 인간의 계약관계가 숭앙에서의 약속 : 음식의 종류 선택, 신의 관할
7. 넷째 시대: 중세 후기 문학
제 2기 조선 전기
7.1 왕조 교체기의 문학
7.1.1. 전반적인 양상과 문제점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선 변화가 어느 정도의 의의를 가지는가는 나소 논란이 있다. 임금의 성이 달라지고 국호가 바뀐 것이야 대단한 일이 아니고, 불교를 최고 이념으로 삼은 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