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한국 창세서사시의 전승권역은 현재 확인된 바로는 함경도와 평안도의 북부지역과 제주도지역이 중심이라 할 수 있다. 경기도 오산의 <시루말>은 1930년대에 조사·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더 이상의 전승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다만 시루말이나 시루배달이라는 이름으로 祭次가
1. 문학사 이해의 새로운 관점
1.1 한국문학통사
이 장에서는 책의 제목이기도 한 ‘한국문학통사’에 대한 풀이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흔히 문학사를 ‘국문학사’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저자는 유독 ‘한국문학사’라고 표현하기를 주장한다. 또한 그것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그만의 문학사를 주창
함경도 굿은 분단 이후 월남한 무당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자료이다.
(1) 앉은 굿이 많으며, 특별한 거리에만 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유별나게 서사무가가 많은 지역으로, 이 점은 제주도 지역과 상통한다.
예) 도랑선비, 청청각시, 궁상이, 치원대 양산복, 짐가재굿
(3) [대표적] 망묵굿(
서사시
③ 마을을 수호하는 신과 인간의 관계에 근거하므로 일반신의 신격처럼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성향을 지니지 않음
④ 안에 있던 인물이 외지에 나갔다가 그곳에서 일정한 무공을 얻은 뒤에 제주도 내지로 환원됨
⑤ 신과 인간의 계약관계가 숭앙에서의 약속 : 음식의 종류 선택, 신의 관할
서사 장르에 속하는 무가를 지칭하는 학술 용어이다. 따라서 서사무가는 인물과 행위에 대한 서술로서 신의 내력을 이야기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서사무가는 이야기로서 완전한 구조를 갖추고 있는 구비문학인 것이다. 특히, 서사무가가 서사문학의 출발점을 마련한 무속 서사시의 전승이라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