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과에 입학하여 1927년에 졸업했다. 그 때의 지도교수가 일본사와 인류학을 전공한 니시무라였는데 그의 영향을 받아 민속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차미숙, 2005「남창 손진태의 신민족주의사학에 대한 일고찰」금오공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p. 9.
이때부터 그는 여러 차례에 걸쳐 민
Ⅰ. 서론(序論)
근대역사학이란 보편타당성을 강조한 과학적 역사와 독립적인 학문으로 정착한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경사일체(經史一體)의 중세사학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학문적 독자성을 찾아야 하며 나아가 역사의 주제가 정치중심에서부터 사회경제문화 등 사회전반의 문제로 확대되면서 ‘인
1. 근대역사학의 성립
근대역사학이란 전통사학으로 대표되던 기존의 중세사학으로부터 벗어나 독립적인 학문으로 정착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것은 전통사학의 성격이나 범주를 벗어나 역사학의 독립적 위상을 확립하였을 때 가능할 것이므로, 한국 사회의 근대화와도 궤를 같이 한다.
한국
사학이 발전하였다. 우리는 그 중에서도 후기 문화사학의 범주에 속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역사 인식방법이나 그들의 연구 방법에 대하여 조사해 보았다.
신채호의 민족주의 사학을 계승⋅발전시킨 후기 민족주의 사학의 대표로 일컬어지는 정인보를 비롯하여 문일평, 손진태를 중심으로
남창 손진태선생은 민속학을 민속사회학, 종교민속학적 토대위에서 민속학을 독자적인 과학으로 인식하고 정면 접근함으로써 민속학 연구의 수준을 끌어 올렸다. 연구의 대상을 민간신앙, 무속, 생활민속, 세시풍속, 통과의례, 제도, 전설 등으로 확대했으며 방법론에서는 한국기층문화의 본질을 파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