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가 처음으로 농아인의의사소통으로 사용된 것은 조선 총독부 제생원
맹아부에 의한 것이라고 본다.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농교육을 시작한 사람은 미국인 선교사 홀(R. S. Hall)이다. 홀 여사는 평양에서 맹교육 사업을 시작한 지 11년 후에 중국 체후에서 동료 선교사들이 경영하는 농학교에 이
장애인의 많은 욕구에 교회는 청각장애인 사회와 사회복지관들에게 “자원 제공인”역할을 하였고, 일선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사와 청각장애인간에 의사소통의 연결고리를 제공해 왔다. 이처럼 교회가 청각장애인을 위해 선구자적인 역할을 감당해 왔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
정도와 청력형에 따라 구분하였으며, 농(聾)을 양쪽 귀의 청력이 80dB 이상으로 청력이 완전히 손실되고, 화성어(話聲語)를 20cm 이내에서 간신히 들을 수 있거나 전연 들을 수 없는 것이라 했다. 교육적 입장에서 미국 농학교 집행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청각장애자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를 제안했다.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못한 청각장애아는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그 존재에 대한 상실감마저 느끼게 된다. 그래서 장애아동을 위해 원만한 의사소통 방법을 지도하는 것은 의사소통 지도 자체의 중요성보다는 바람직한 인간을 육성하고자 하는 학교교육의 목표, 나아가 사회교육의 목
Ⅰ. 서론
수화란 청각장애인의 사회에서 사용되는 의사소통의 양식이며 청각장애인에 의해 창조되었고 창조되는 일종의 언어이다. 또한 비장애인이 사회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국어이다. 결국 수화와 국어는 의사소통의 대표적인 양식이라 할 수 있다. 수화는 건청인들이 발성을 통해서 표현하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