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으로 싹트기 시작했다. 그것이 다름아닌 다다(dada)였던 것이다.
-‘다다’의 개념
제 1차 세계대전(1914-18) 말엽부터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일어난 예술운동을 다다라고 한다. 이는 미래주의와 함께 20세기 초반의 가장 강력한 문예 운동이었고 조형 예술뿐만 아니라 넓게 문학, 음악의 영역까
뒤샹의 ‘샘’ 이라는 작품처럼 의미탈락의 장치가 작동한다. 일상적인 사물이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예술영역 안에 존재하는 별개의 것으로 보여지도록 기능하는 것을 없애는 것이다. 그는 일상의 오브제를 거대하게 확대하여 관객의 심리에 충격을 준다든지, 전기청소기나 선풍기 등의 경질기계제품
다다이즘이 태동하고 다다이스트 마르셀 뒤샹은 그 선구자로서 반 예술적인 감성을 앞세워 조형적이고 창조적인 표현에 있어서 전통적인 방법을 파괴하고 오브제의 한 형태인 레디메이드 개념 전개를 통해 조형 예술의 표현영역을 확대시키며, 우연적 방법에 의해 발견된 것도 작품으로 환원될 수 있
뒤샹의 활약으로 독특한 특성을 갖게 된다. 'ready made'나 반 미학사상이 그의 중요 특성이 되고 이런 활동은 뉴욕다다에 이어 나타난 미국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독일 다다는 베를린을 중심으로 정치적 견해를 표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좌익의성향을 노골적으로 표방하는 정치선진의 활동
무시하고 파괴해 버렸다. 이러한 전쟁으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는 회의감이 팽배하게 되었고, 급기야 전쟁이전의 인류를 찬양하고 보존하려 했던 그 모든 문명의 결과와 정신을 부정하는 현상이 스위스 취리히에서 미술가들을 중심으로 싹트기 시작했다. 그것이 다름아닌 다다(dada)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