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인 동시에 통시적인 연속성 가운데서 제기되는 것이다. 특히 산문과 구별되는 장르적 특징으로서의 시의 원리가 된다는 점에서 그 관심을 끌고 있다.
2. 추방된 시적비전:서정적 자아의 변모
실제의 현실에서 자아와 세계는 엄연히 분리되어 있다. 그러나 서정적 자아는 세계를 내면화(자아화,
놀라운 비전과 탐험 때문이다.
그의 시적비전의 정수는「견자의 편지」에 가장 잘 나타나 있는데 그는 거기서 "감각 의 의식적 착란에 의해 스스로 견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16세 때 친구 폴드므니에게 보낸 편지를 <견자의 편지(Lettres du voyant)>라 부름.
<견자의 편지>의 일부분.
서정시의 장르적 특성은 시정신 또는 시적 세계관이나 비전에서 발생한다. 서사나 극과 구분되는 시정신은 자아와 세계의 동일성에 있다. 동일성이란 자아와 세계의 일체감이다.
외부세계에 대한 유기체의 반응이 인간의 존재양식이라는 수동적 반응이라 할 때, 동일성
즉 자아와 세계의 일체감이란
비전의 제시 및 설정
가사는 기본적으로 시적 화자가 자신의 인격으로 말하는 1인칭 서술에 의존한다는 관습을 지니는 바, 시인 자신의 진실이 문제가 되고 대상에 대한 주관적 진술을 하는 실존적 장르에 속한다. 관념을 내면화한 특정한 인물의 사적인 목소리를 엿듣고 그것이 환기하는 내면 정서
비전을 그렸다. 작품이나 생애가 압제와 인습에 대한 반항, 이상주의적인 사랑과 자유의 동경으로 일관하여 바이런과 함께 낭만주의 시대의 가장 인기 있는 작가였다. 영국 남부 시골 귀족의 아들로, 이튼칼리지에서 옥스퍼드대학으로 진학하였으나, 1811년 《무신론의 필연성 The Necessity of Atheism》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