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제 49대 헌강왕 때에 신라는 서울을 비롯하여 시골에 이르기까지 즐비한 주택과 담장이 잇달아 있었고 초가집은 한 채도 없었다. 거리엔 항상 음악이 흐르고 있었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철기후는 순조롭기만 했다. 이렇게 나라 안이 두루 태평의 극을 누리자 왕은 어느 한때를 타서 신하
성격을 가진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처용 설화는, 巫神이며 驅疫神이고 또한 門神인 처용신의 본풀이라고 그 성격을 규정하고, 처용가는 처용신의 유래를 설명한 서사 무가에 삽입된 주술 무가라 하였다.
불교 신앙적 관점에 따르면 처용은 호국호법의 용이고, 그의 補佐王政과 가무는 중생 교화
Ⅰ. 통일신라시대의 향가 - 도솔가
1. 도솔가의 원문
今日此矣散花唱良
巴寶白乎隱花良汝隱
直等隱心音矣命叱使以惡只
彌勒座主陪立羅良
2. 도솔가의 작품풀이
도솔가는 삼국유사에 실린 향가들 가운데 매우 독특한 위치에 있다. 다른 노래들에서는 볼 수 없는 해시(解詩)가 이 노래에는 붙어
Ⅰ. 신라시대의 향가 도솔가
신라 유리왕 5 년에 지었다. 작자와 가사가 전해지지 않았다.
(儒理王) 五年....是年 民俗歡康 始製도率歌 此歌樂之始也
(유리왕) 5년. 이 해에 민속이 환강하여 비로소 도솔가를 지으니, 이것이 가악의 시초가 되었다. 그러나 나라를 편안하게 하자는 의도에서 부른 `두릿
Ⅰ. 풍요(신라시대의 향가)
1. 풍요의 원문과 해독
來如來如來如 오다 오다 오다
來如哀反多羅 오다 서럽더라
哀反多矣徒良 서럽더라 우리들이여
功德修叱如良來如 공덕 닦으러 오다
2. 풍요의 작품배경과 이해
≪삼국유사≫ 권4 ‘良志使錫’조에 실려 있는 이 노래는 선덕여왕 때 양지라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