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우리만의 해답을 모색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어쩌면 그것은 어느 시대이든 마찬가지로 정답이 없는 뿌연 안개속과도 같은 곳을 우리가 걷고 있다라는 사실을 익히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주체로서 마땅히 주어진 임무에 충실해야한다는 일종의 시대의식 하에서 작업
의미를 지니는 예술의 지시적 성격, 즉 예술이 역사적 고통의 표현이자 동시에 유토피아적 화해의 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이 드러난다. 예술이 지시하는 타자는 예술이전의 타자, 예술외적인 타자, 그리고 유토피아적인 타자를 모두 포괄하며, 이들은 각각 인류의 전사(前史), 사회 현실, 그
예술은 어둡고, 파괴적이며, 사회와 불협화음을 이룬다. 주관적 합리성에 기반을 두고있는 모더니즘에서는 전통적 예술의 전체적인 역사가 부정적으로 폐기되어진다. 이러한 모더니즘 예술과 함께 현실에 대한인지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
아도르노는 모더니즘을 두가지의 가능성에서 접근한다.
예술들은 이렇듯 각기 다른 모습을 띠면서도 대체로 복고적인 부정성이나 진보적인 부정성의 경향을 보인다 전자-인상주의, 상징주의, 신고전주의, 신낭만주의 /후자-표현주의, 다다주의, 초현실주의
고 지적하면서 그는 아도르노의 이론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아도르노는 현대예술의 비판적 의식
산업화로 인한 인간과 그 근본 모태로서의 자연사이의 소통구조가 단절되어만 가는 도시의 탈자연화 현상과 여기에서 기인하는 인간의 그것의 궁극적인 존재 환경의 위협과 그 원래의 시원에 대한 그리움 또한 아까의 릴케나 아도르노와 비슷하게 우리의 것들 속에서도 얼마씩 엿보이고 있다. 특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