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그리스인과 야만인의 위대하고도 놀라운 업적들이 사라지는 것을 막고 무엇보다도 그리스인과 야만인(Barbartan)이 서로 전쟁을 하게 된 원인을 밝히는 데 있다.”
페르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확산
세계사적∙비교사적 접근
연구영역의 시∙공간적 확대
이데올로기 비판적인 접
역사학
1. 배경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판단으로 역사의 이해와 역사 서술을 이끌어 나가려 했던 기존의 역사학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으로, 역사학이란 역사가들 개개인의 주관적인 서술로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한다. 무의식적 인식 체계인 episteme가 세계의 사유의 중심 기재로 활동하게 되는데,
인식은 역사주의 이전부터 존재해왔다. 그러나 이것이 논리적으로 나타난 것은 19세기경이었다. 이로부터 규범과 가치는 절대적이지 않고, 역사적으로 제한된 상대적인 타당성을 갖는다는 상대주의가 나타났다. 이와 반대되는 입장에서 실존주의와 가치철학이 발전했다.
새로운 인생관과 세계관
인
역사학은 사회과학과의 만남을 시도했다. 이에 따라 새로이 나타난 역사학이 ‘사회과학적 역사’를 지향하는 사회사이다.
그러나 탈 산업사회에 이르러 역사학의 존재 조건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이른바 정보화 시대의 사회는 계급갈등의 장이라기보다는 의사소통의 장으로 인식되었다. 이에 따
인식에 기초해 그 모순 해결의 주체를 민중으로 설정하고 그 민중이 계급적, 민족적 해방을 이루어 가는 과정으로 역사발전을 이해하는 역사 이론이었다.
민중사학에서 민중을 바라보는 관점은 광범위하다. 이 발표문에서 그 관점에 대해 모두 밝히기엔 너무나 미흡한 점이 많다. 여기서는 80년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