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상반감과 갈등의식을 느끼게 됨으로써, 예술의 독자성 혹은 자율성을 의식적으로 추구하게 된다. 즉 예술이란 그 자체의 존재를 넘어선 어떠한 목적도 지니지 않기 때문에 자기 충족적이며 예술의 목적은 아름답게 되는 것, 즉 형식적으로 완전한 존재가 되는 것이라는 미적 예술개념에 근거해서
, 철학, 과학, 역사가 된다.
이처럼 의식을 형성하는 주된 방법 중의 하나가 인식이다. 즉 의식은 인식에 의해서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역사의식을 형성하는 주된 방법이 역사인식이다. 즉 역사의식은 주로 역사인식을 통하여 형성된다는 말이다. 인간이 변화의 방향에 대한 올바른 앎에 도달
대한 수식적인 방법에서도 벗어났다. 그러면서 개방적인 구조와 보편적이지 않은 영상을 이용해 문화, 역사, 권위체계에 대한 의심과 불신을 표현했다. 이들의 영화는 주로 상반되는 개념들이 충돌하는 형태로 그려지는데 예를 들면, 진보․낙후, 문명․야만, 이성․광분, 독립․맹종, 과학
역부족이다.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 맞는 규모와 질을 가진 문화예술분야 성장에 있어 마중물 역할은 정부 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그 참여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예술후원인이 과거 혹은 현재에 예술의 증진을 위해 어떻게 기여해 왔는지 역사적인 맥락에서 고찰하고 서술해 보겠다.
예술의 독립성 개념을 명료하게 해보고자 한다. 먼저 예술의 독립성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예술이 미(美)에 대한 강박과 교조적 형식주의으로부터 어떻게 해방되었는지를 살펴보려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예술 작품이 가지는 독립적 지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그린버그와 단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