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의 발현과 억압, 그에 따른 신경증적 반응으로 설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보게 된 데는 처음부터 그에게 쏟아진 학계와 대중의 비난, 인간을 조금 더 고상하게 설명하고 싶어 하는 다른 학자들, 프로이트 자신이 너무 성에 고착화된 점이 큰 역할을 했다. 사실 우리의 삶, 특히 아기
. 기나긴 분량의 장편소설은 오랫동안 담아둘 수 없었고, 자연스레 시 단편소설 에세이 등 짧은 글에 몰두하게 된다. 망막을 통해 세상을 관조할 수 없게 된 정신세계는 오히려 신비한 자유연상을 덧보탰다. 그리고 20세기 후반 문학-철학-사상 여러 사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아이러니를 빚어냈다.
, 중동과 같은 지역은 배경지식이 많지 않아 이해가 쉽지 않았지만 현재와 같이 미·중분쟁, 북한이슈, 일본과의 영토분쟁 등 현안 있는 우리 국민이 읽어 봄직한 좋은 책인 듯 하다.
인상 깊었던 「문장」
“우리의 삶은 언제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땅>에 의해 형성돼 왔다..”
- 책 속에서 -
세계를 개척해 갈 수 있는, 이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고자 하는 어떤 이유를 말한다. 그것은 동기와는 다른 의미로서, 우리에게 기원을 말해주고 미래를 제시하며 행동의 준칙, 권위의 원천, 그리고 목적의식을 제공해 주는 이야기를 의미한다. 저자는 우리의 삶과 배움을 충만하게 만드는 이러한 것
비윤리적인 행위에 의해 발산된다.
그의 정신적 갈등은 그를 두 번의 정신 착란에 이르게 하는데, 그것은 그의 정신이 그 이상 분열을 감수할 수 없도록, 생활과 정치의 압력이 심해진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시는 착란으로 치닫지 않고 절제와 달관으로 가득 차게 된다. 그 절제와 달관은 그를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