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가운데 하나인 ‘굿’을 연극 안으로 들여와 한국 전통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잘 전달하고 있다.
이윤택이 이전 작품들에서는 동시대 삶에 대한 비판적인 투시를 다루었다면 <오구>에서는 전작들에 비해 동시대성이 후퇴하고 전시대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 작품은 상갓집의 장례의
전통의식곡인 범패를 배경음악으로, 바라와 소리, 가무 등을 연극 곳곳에 삽입하여 환상적 분위기를 받침 한다.
또한 이윤택은 브레히트의 연극이 시대 제한적이라는 문제를 한국전쟁과 어머니란 소재를 통하여 보편적인 우리의 문제로 만들었고 판소리를 통하여 다양한 장면들을 삽화적으로 구
이윤택은 시나리오, TV드라마, 신문 칼럼을 쓰는 등 무용, 이벤트 연출을 겸하면서 ‘문화 게릴라’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이윤택은 ‘연희단거리패’의 대표이다.
이윤택은 1989년 희곡 <오구, 죽음의 형식>으로 한국평론가협회 최우수 예술가상(연극부문)을 수상하고 1990년대에는 <시민k>, <문제적 인
서양에서 정치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변방에 불과했던 16세기의 영국에서 인류사상 최고의 대문호가 탄생한 것은 셰익스피어 개인의 천재성만으로 돌릴 수 없는 시대 배경적 호조건이 뒤따르게 되었다. 장구한 세월동안 위세를 떨친 로마제국의 영향하에서 기독교세에 의한 정?교 유착으로 유럽통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