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은 시나리오, TV드라마, 신문 칼럼을 쓰는 등 무용, 이벤트 연출을 겸하면서 ‘문화 게릴라’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이윤택은 ‘연희단거리패’의 대표이다.
이윤택은 1989년 희곡 <오구, 죽음의 형식>으로 한국평론가협회 최우수 예술가상(연극부문)을 수상하고 1990년대에는 <시민k>, <문제적 인
이윤택은 또한 시나리오·TV 드라마·신문 칼럼을 쓰고, 무용·이벤트 연출도 겸하며 '문화 게릴라'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연희단거리패' 대표이다.
1989년 희곡 <오구-죽음의 형식>으로 한국평론가협회 최우수 예술가상(연극부문)을 수상했으며, 1990년대 들어 연극 <시민K>, <청부>, <길 떠나는 가족>, <비
오구는 이전의 채윤일이 세련된 연극적인 형태였다면, 이윤택의 오구는 그야말로 신명난 난장으로써 흐드러진 굿판의 성격을 지닌 연극이었다. 이에 굿이냐 연극이냐 대한 의견이 올라오면서 오구는 당시의 연극계에 굿 논쟁 회오리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희곡의 분석
「오구- 죽음의 형식」은
오구굿에서 행해지는 의례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지게 된다. 죽은 사람을 천도시킴과 동시에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심적인 평안감을 주어야 하는 목적을 가지게 된다. 오구굿이 진행되는 과정을 분석해 보면 첫째는 정화의 의식으로 굿판이 시작됨을 신에게 알리는 부분이며 오구굿의 이외의 굿에도 포
오구굿은 순결한 모습으로 아름답게 간다는 의미에서 저승의 '오구대왕에게 시집가는 것'이라고도 하는데 때문에 오구굿은 '사혼死婚식'이라고도 불린다.
2. 『오구』 줄거리
한가로운 오후 노모는 설핏 낮잠이 들고 꿈에서 저승사자와 남편을 본다. 혼비백산 깨어나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는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