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를 고집한다면 방송사 간의 갈등은 더욱더 증폭될 전망이다. 동계올림픽에서 제대로(?) 당한 KBS나 MBC가 SBS의 월드컵 단독 중계를 바라만 보고 있을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전열을 가다듬은 방송 3사는 이제 제대로 한번 붙어 보자는 심산이다.
2. 독점중계논란의 배경
1) 스포츠 중계권을 둘러
중계하는 것은 국민들에게서 채널선택권을 박탈하는 것이며, 전파낭비이다.
주요 뉴스는 물론 다른 프로그램들도 스포츠 이슈로 도배
이로 인해 공동중계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그 대안 중 하나가 단독 중계임
단독중계는 시청자들의 채널 선택권을 보장하며, 스포츠 중계가 보기
SBS가 벤쿠버 동계 올림픽을 단독 중계함으로써 시청자의 보편적 시청권을 침해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보편적 시청권이란 별도의 장비나 비용의 지출 없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에 대해 SBS는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통한 시청가구 확보율이 90%를 넘어섰으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
SBS의 시청권역이 제한 돼 있어 SBS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지역 민간방송(이하 민방)의 전파가 닿지 않는 비수도권 지역은 올림픽 시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SBS가 독점중계를 하기위해 벌인 행보는 상생과 소통을 외치는 시대에 도의적으로 어긋난다.
■ 중계권을 독점하는 것이 방송국 입장에서
기술지원에 대한 제약이 없어서 활용하기 매우 용이해 진다. 또한 이 기술을 이용해 개도국을 지원할 경우 G20 의장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결과적으로 제 4이동통신사의 출현은 향후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외화획득률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