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있다’ 의 동사 용례로 몇 가지를 보면 「1」 사람이나 동물이 어느 곳에서 떠나거나 벗어나지 아니하고 머물다. 의미로 ‘내가 갈 테니 너는 학교에 있어라./그는 내일 집에 있는다고 했다.’ 「2」사람이 어떤 직장에 계속 다니다 의 의미로 ‘딴 데 한눈팔지 말고 그 직장에 그냥 있어라.’ 다
관계는 음운론적, 형태론적, 의미론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중 어느 한 부분이라도 공시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으면 그 파생어는 語彙化(lexicalization)했다고 해석한다. 어휘화된 예들은 한글 맞춤법에서도 대체로 어원을 밝혀 적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접사 “-자”의 용례
1. 사이시옷의 표기
예를 들어 '서울역' 같은 경우 순 우리말 '서울'과 한자어 '역(驛)'이 합해져서 합성명사가 되었으며 '역'이 'ㅕ'로 시작되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 단어를 발음할 때 [서우력]이 아니라 [서울력]으로 발음합니다. 즉, 'ㄹ'이 첨가되어 발음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 경우에는 'ㄹ'이 첨가
우리말에서는 단어의 첫머리에서 발음되는 음에 일정한 제약이 있는데, 이를 두음 법칙이라고 한다. 우리말에 적용되는 두음 법칙은 (1) 흐름소리(유음)인 [ㄹ]이 단어의 첫머리에 오지 못하는 경우와 (2) 입천장소리(구개음)인 [ㄴ]이 단어의 첫머리에 오지 못하는 경우, (3) 닿소리떼(자음군)가 단어의 첫
우리가 국어를 연구하고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개화기 이후에나 일어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우리는 일반화된 용어나 이론이 규범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표준 발음법이나 표준 맞춤법 역시 예외 조항이 빈번한 것은 그런 이유에서이다. 그렇기 때문에 음운현상에 관한 정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