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내용 측면에서 볼 때 초등교과교육은 기초기본교육(basic and fundamental education)으로서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기초교육은 인간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식ㆍ기능ㆍ태도 등 가장 초보적인 능력과 자질을 기르는 것을 말한다. 초등학교에서 기초교육은 전통적으로는 讀ㆍ書ㆍ算인 3R`s 교육을 말한다.
초등학교에서의 과학은 지식보다는 과정 중심의 교과 교육이라고 보아야 한다. 과학교과서에서 제시된 방법과 실험 순서에 맞추어 활동을 전개한 후 실험관찰의 빈칸을 채우는 식의 학습 방법으로는 학생들이 과학과에서 제시하고 있는 교육과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실험결과가 실
초등학교 수준의 아이들이 이러한 9개의 교과 모두를 배우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계속적으로 얘기해왔다.
그런데, 96년 갑자기 6차 교육과정의 수정고시를 통해 영어교과가 도입되면서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과목은 10개로 늘어났다. 이러한 영어교과의 도입은 조기영어교육의 절실한 필요보다는 7
생활 속의 과학 현상들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경험할 기회를 부여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과학교육의 목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탐구 방법과 이를 통해 얻은 개념들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의 교육과정 내용과 교과서는 이러한 과학교육의 목표와 부합되지
변화 가능한 것으로 보았다.
이렇듯 두 이론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큰 차이점을 보인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초등학생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는 등교거부의 문제에 대해서 알아본 뒤, 정신분석적 이론과 행동주의 이론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면서 과제를 시작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