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유가(儒家)는 공자(孔子)로부터 비롯된다고 말해진다. 그러나 공자로부터의 유가의 이념이 순전히 공자 자신만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유가라는 집단도 반드시 공자의 추종자들로부터 나온 것이 아님은 명백하다. 그렇다고 유가의 이념이 후세에 주장되는 대로 이른
유가의 도덕왕국
유가는 자연 그대로의 세계 운행이 불완전한 것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가치와 의의를 포함한 문화이상에서 볼 때 자연 그대로만은 부족하다고 본다. 특히 인간 중심의 세간을 창조·발전시키는데 있어서는 자연도 어느 한계까지는 인위적 개발이 불가피함을 인정하여 천·지(자연)·
유가를 비롯해 여러 사상가들도 자신의 교단을 이끌고 제후왕과 공(公)의 정치에 접근하여 세력을 확대하려 했다. 이들 교단과 그들의 저작을 총칭하여 제자 백가라고 한다. 이 가운데 묵가(墨家)는 공리주의(功利主義)의 입장에서 겸애(兼愛), 비공(非攻), 상동(尙同), 상현(尙賢), 천지(天志) 등의 이념
유가는 원래 도덕적 인간이 철학의 중심 주제이다. 儒家가 본 인간의 도덕적 본질을 가로막는 것은 利欲이다. 利에 대해서 공자는 언급이 별로 없는데 공자는 聖人을 추구하였으며 聖人은 利와 무관한 사람이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공자는 小人, 君子, 仁人, 聖人의 4단계를 나누었는데 군자는 옳
사회의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정부, 통치 권력이다. 그리고 이러한 안정을 위해 자신이 갖고 있던 자연적 권리를 합의 하에 통치자에게 양도하는 것이 바로 사회 계약이다.
그러나 루소의 생각은 이들과 다른 시대적․사상적 배경에서 출발한다. 루소가 살던 시기는 이미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