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구조주의와 방법적 동맹관계를 수립한다. 흔히들 알튀세르를 구조주의적 마르크스주의라 하지만 이는 구조주의와의 전술적 동맹을 너무 과도하게 해석한 결과다. 하튼 알튀세르가 레비스트로스나 라캉, 푸코를 쌰르트르나 앙리 르페브르보다 더 선호했던 것은 사실이며, 어떤 철학자의
마르크스주의와
같이 명확한 형태를 갖춘 사상적 경향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인류학자·사회학자인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 철학자 M.푸코, 리시안 세바크, L.알튀세르, 정신분석학자 J.라캉 등이 구조주의를
주창한 주요 멤버인데, 그들 사이에서도 통일된 의견을 발견하기가 어렵다. 공통점이 있다면
#1. 문화가 고급스러운 습관이나 의식을 의미하게 됨으로써 귀족과 같은 특정 계층이나 계급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취급. 점차 예술과 관련됨. Raymond Williams는 "문화란 음악, 문학, 회화, 조각, 연극, 영화 등을 의미한다. 때로는 그것에 철학, 역사 등이 더해지기도 한다"고 정의.
#2. 20c 들어 이러한 개념
이데올로기를 변증법적 유물론이라는 진정한 철학을 통해 반성하고 비판하고 결국 철학적으로 가공하여 과학적이고 타당한 인식을 얻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역사과학으로서의 역사유물론이다. 이것이 초기 알튀세르의 입장이다. 잠시 멈춰서 생각해보자. 도대체 어떤 근거에서 마르크스주의적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