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에게 당대의 유망한 영화 감독으로서 명성을 선사한 것은 주로 대학 생활과 공장 노동자에 대한 난센스 코미디였다. 직장을 잃은 후 거리를 헤매는 한 결혼한 월급장이에 대한 코미디 영화인 '동경의 합창(東京の合唱 , 1931)'은 특히 오즈를 주목할만한 영화 감독으로 만들어준 작품이었다.
이후로
영화관수 7,500개를 기록했으며 당시의 연간 제작편수도 평균 500-600편에 달했다. 또한 1958년에 상영된 전체영화 중 일본영화의 점유율은 75%를 기록했다.
일본의 스튜디오 시스템은 각 영화사마다의 특징을 개발하여 서민극의 대가라고 할 수 있는 오즈 야스지로와 시대극의 대가가 불리는 미조구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우주전함 야마토>가 TV 시리즈 방영을 시작한다. 방송이 전국으로 송출되면서 야마토를 연구하는 매니아들이 생겨났고 1977년 <우주전함 야마토>에 이어 1978년 일본 극장 아니메 역사에 혁명적 대사건으로 기록되는 극장판 <안녕 우주전함 야마토>가 개봉된다. 일본에서는 이 한편의
영화다. 이후의 작품인 <붉은 수염><데루스 우잘라> 등이 모두 사무라이들은 백성들이 전란으로 상처받아서 그렇다고 이해하며, 보답도 제대로 없는 싸움에 헌신한다. 그것이 일본인들이 대세에 무비판적으로 따르고, 휩쓸리는 것에 대한 아키라의 반발이고 주장이다.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결정하고,
, 두 사람의 이야기가 뒤섞이는 설정으로 되어있다. 하나의 입장에서만 이야기하면 양쪽의 마음이 통하지 않아 한쪽으로만 치우칠 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같은 수법은 상황을 묘사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이와이 슌지 소설 속에서 영화다움을 떠올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