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이육사의 약력과 업적
이육사(李陸史)는 (1904-1944) 시인이며 독립운동가이다. 본명은 원록(源綠)이고 별명은 원삼(源三) 그리고 후에 활(活)로 개명하였다. 경북 안동군 도산면 원촌리에서 가호의 둘째 아들로 출생하였다. 배문의숙에서 신학문을 배우고, 대구 교남 학교에서 잠시 수학(修學)하였고 1
이다.
먼저 육사의 시 정신과 관련이 깊은 구체적인 사상이 퇴계의 주리론이라는 점을 그의 문화적 배경과 관련하여 밝혀내었다. 주리론의 특성이 과연 다른 사상적 경향에 대해 어떤 변별성을 지니는가 하는 점을 밝히기 위해 주기론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주리론이이에 절대적이고 초월적인 성격
그런 엄청난 밀도의 시간성을 바탕으로 형성된 매화의 관념적인 의미는 육사의 시에서 시적 화자의 감정을 제어하여, 즉 그의 시가 자아의 절대성에 기인한 과도한 주장이나 구호로 흐르지 않게 만들어 주어 자신의 의도를 품격 높게 형상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가 자신의 시를 ‘가난한
이육사는 문학인 이전에 독립 투사였다. 이것은 17회의 투옥과 옥사에서 보다 뚜렷하게 입증된다. 독립 투사이자 시인인 육사를 이 자리에서 우리가 논의해 보고자 하는 이유는 항일 저항 활동에 관해서는 육사보다 그 업적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았고 또, 시인의 면에서도 작품의 질, 양, 문학사적 의의
▶시인으로서의 삶
이육사시인은 독립운동을 위해 일평생을 감옥에서 살았다. 그의 이름인 이육사도 본명이 아닌 죄수번호가 64 여서 이름이이육사로 알려진 것이다. 출소하고 중국으로 건너가 문학 공부를 하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처음로 발표한 작품은 '황혼'이라는 작품이다. 이육사는 김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