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품을 만들어내는 ‘욘사마’는 이제 우연히 뜨게된 드라마의 주인공이 아니라 일본인이 한국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하나의 문화코드가 된 것이다. 그만큼 방송의 힘은 대단하다.
방송의 모방과 표절은 방송의 문제에 끝나지 않는다. 바로 대중문화로 이어진다. 방송을 통해 대중문
일본은 이날이 패망한 날이다. 1945년 8월 7일 미국의 B-29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자 1주일만인 8월 15일 일본 천황이 무조건 항복이라는 방송과 함께 며칠 후 일본에는 맥아더 장군의 연합군이 상주하게 되면서 미국의 팝 문화 영향을 받게 된다. 50년대에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패티
창조적 모방이라는 개인의 노력에 의해 창조물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한국 언론, 특히 방송계는 이런 노력이 없이 시청률을 의식한 표절만이 난무한 것 같다.
드라마나 오락 프로그램에서의 표절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일본방송의 표절 및 모방은 타 국가
Ⅰ. 서론
일본대중문화의 세계는 다른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문화와는 남다른 점이 많다. ‘모방의 천재’ 들이라고 혹자는 일본문화를 평가하기도 하지만, 모방 또한 창조의 한 과정이라는 것을 일본문화가 가장 잘 설명해주기도 한다. 오늘날, 일본문화를 향유하고 그것의 독특함에 매료
문화를 창출해 낼 수 있다. 만일 한국 영화드라마가 문화 제국주의가 지닌 의미를 떠나서 동북아뿐만 아니라 기타 다른 세계 지역에게 인류문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다면, 한국 대중문화 발전에 있어서 진취적 의미가 얻어질 뿐만 아니라 중국 문화를 비롯한 동북아 문화가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