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막부(幕府)말기에서 명치(明治)후기에 이르는 일본의 도화과(圖畵科 : 미술과)의 역사는, 주로 구미 여러 나라의 미술교육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이었다. 특히 최초의 50년간, 서양회화를 중심으로 한 미술교육은, 외국의 미술교육 그 자체를 그대로 수용해서 이입한 것이 주류를 이루었다
우키요에를 사가면서, 곧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우키요에는 에도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었으므로 ‘에도’ 하면 우키요에를 선뜻 생각해 낼 수 있는 것이었다. 에도는 오사카와 교토와 함께 일본의 3대 도시였고 에도는 특히 이 둘과는 달리 짧은 역사를 가진 도시이어서 전통에 얽매이지 않
[ 서론]
슬램덩크, 세일러문, 에반게리온... 제목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만화 제목들이다. 재패니메이션은 일본이 낳은 낯선 문화가 아니다. 외래문화에 대한 선별적인 수용과 비판이 남무 하지만, 어느새 일본 문화가 우리의 삶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기는 쉽지 않다. 일본 문
민화 고유의 화제를 추가시켜서 방대한 소재를 상징화시킨 것이다. 원시시대에 생긴 그림이 주술적인 기능을 가지고 시작되었다는 점을 먼저 살펴보았지만 그 맥을 이어서 결실된 조선시대의 생활민화도 다분히 신앙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으며 유(儒) 불 도 무(巫)의 네 종교사상의 영향을 받은 것도
특징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민화에는 순수함. 소박함. 단순함. 솔직함. 직접성. 무명성. 대중성. 실용성. 비창조성. 생활 습관의 연계성 등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모든 민화에서는 수복강녕. 부귀영화의 축복을 받으면서 불행과 재앙이 멀리 떠나기를 바라는 소망이 깔려 있고, 현세에서의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