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함으로써 신의 관념이 생겨났다고 한다. 이것은 타일러의 학설은 주지주의적(主知主義的) 종교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비판을 받기도 하고, 또한 원시인에게서 꿈이 그처럼 중대한 경험인가 아닌가의 문제를 두고 논란도 있었으나, 이원론(二元論)의 사고양식을 설명하는 양식으로서 아직도 그
저서들이 온전히 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그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객관적인 평가를 가로막는 중대한 장애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그에 대한 연구는 삼봉집에 전하는 몇 가지 저서들을 통해 제한적으로 행해지고 있을 뿐 이다. 그러나 그의 저서『조선경국전』은 후에『경국대전』의 기
불교서적보다 더 철저히 금지되었다.
1. 불교
1) 왕권과 불교 : 왕조 초기
고려 말 문벌체제와 결탁한 불교세력은 잦은 불교행사와 사원 건축을 통해 국가재정을 낭비했다. 이성계가 정치권을 장악하면서 성균관을 중심으로 한 유교세력이 정도전을 중심으로 이러한 사실에 근거하여 불교비판을 전
비판적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인간은 음양 오행의 기(氣)를 타고나기 때문에 인간의 불평등도 이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불교가 가지고 있는 인과응보 사상을 음양(陰陽) 오행(五行)의 결합체인 기(氣)로서 설명하고는 있지만 이것은 정도전이 지니고 있는 불교와 지배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