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인간학을 전개시키면서 먼저 인간의 본질을 식물과 동물과의 관계에서 고찰하여 인간의 “세계개방성”을 동물의 “환경의 구속”과 구별하며 인간의 특수 지위의 근거를 “정신”에 둔다. 그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물음에 답을 시도하면서 그 방법적 태도를 현상학에서 도입함으로써 인간이
정신과육체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의 시도 역시 이루어졌다. 과학기술이 발전한 결과, 보다 정교한 생리학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신과육체의 기계론적 이분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거나, 괴델, 비트겐슈타인 등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상당수의 과학자와 철학자들이 정신과 뇌가 동등하
정신적 사유의 소산을 일상생활의 상식적인 차원에서 구분 짓는 습관은 철학적 이론 영역의 발전 과정과도 상관되었으며, 이러한 흔적은 과거의 신학과 윤리학이 몸과 영혼의 반위적 관계의 도식으로부터 제약을 받아 온 것은 사실이다. 그로 인해 정신적인 영역의 것들과 대조적으로 육체적이고 물질
정신적 패턴은 발달 과정에서만 나타난다고 믿었다. 이러한 패턴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아동은 사물 및 사람과 같은 주변 환경과 맺는 필수 불가결한 관계에 의존하고 또한 자유를 필요로 한다고 보았다. 몬테소리는 아동의 정신적 성장이 환경과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에 의존하는 것을 정신과육체가
철학적 의미의 심리학의 체계적인 확립은 Aristoteles(B. C 384-322)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는 최초의 심리학서라고 할 만한 "정신론(De Anima)"을 저술했다. 거기에서 그는 정신은 유기체의 기능이지 실체가 아니며, 육체와 정신은 각각 질료와 형상에 해당한다고 정신과 심신관계에 대한 견해를 밝혔으며, 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