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할 만한 평가기준이 세워진다면 정말 좋은 일이겠지만, 그런 것은 그리 용이하지 않음을 지난 여러 시간을 통해서 확인했다. 그래서 우리는 성리학과 실학의 구별에 대한 논의를 삼가겠다. 그리고 매 시간 반복되는 진부해진 이 이야기를 조금 접어두고 홍대용이라는 인물에 집중하기로 했다.
저술했다. 이 작품은 랴오둥[遼東]·러허[熱河]·베이징[北京] 등지를 지나는 동안 특히 이용후생(利用厚生)에 도움이 되는 청나라의 실제적인 생활과 기술을 눈여겨 본 것의 내용을 담았고, 청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당시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방면에 걸쳐 비판과 개혁을 논하였다.
실학파의 신분차별제도 인식과 현대의 사회복지제도
현대의 정치 논점 :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이 둔화됨에 따라 각종 수요가 줄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짐. 사교육이 성행하여 강남의 부는 대물림되고 있으며, 그만큼 경제적으로 빈약한 계층은 가난을 대물림.--->조선의 신분제처럼 자신이 속한 계층에
후기실학을 집대성한 학자로 그의 학문과 사상은 실학자로서 특징이 지어진다. 이전까지 다산의 문학론에 대해서는 실학이 성리학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다고 하여 실학을 성리학의 연장선상에서 파악하려하거나 혹은 性理學 대 實學이라는 도식적인 兩分法을 전제로 한 관점으로 인해 쉬이 평가되
조선후기는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제1기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두 차례의 전란을 겪고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에 들어선 것은 동아시아 세 나라가 함께 겪은 변화였다. 일본의 덕천막부와 중국의 청나라와 달리 중세후기의 이상을 버리지 못한 조선왕조는 사회통제 능력을 상실하고 모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