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에서는 장정일의 시를 1980년대 후반에 대한 '현실인식'에 기반한 그의 시적 자의식과 시 쓰기 전략, 후기 자본주의 사회속에서의 도시적 삶이 지닌 '소외'와 '빈곤' 그리고 '구원의 이미지'들을 통해 살펴보고 장정일시의 시사적 위치를 가늠해 보았다.
이제 장정일은 시를 쓰지 않는다. 시를 쓰
시에서 시인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② 시인이 원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작품.
③ 패러디의 3요소 중 둘 이상이 해당된다.
④ 풍자적 모방이거나 희극적 개작에 해당한다.
위의 기준은 김준오의 시론을 바탕으로 발표자 간의 협의에 따라 정해진
시위대를 만나 그 대열에 따르게 됨. 이때 겪은 체험을 토대로 후에「1960년 4월 19일,20일,21일 광주」라는 시를 씀
⚫ 1968년(17세) 광주제일고교에 입학
⚫ 1971년(20세) 광주제일고교 졸업 후 재수를 해 서울대 미학과에 입학. 「활엽수림에서」라는 시를 보면, 그는 대학 시절에 이성복, 김도연, 김
4.4.2. D.M.Z 문학운동
비무장지대는 우리 문학사에 있어서 끊임없이 논의의 대상이 되어왔다. 특히 90년대 우리 문학사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DMZ’가 분단문학의 원초적인 핵으로 인식되었던 시대였다.
D.M.Z 문학운동이란 분단통일이나 계급모순, 민족모순과 같은 단순논리가 아니었다. 이 문학의
시기에 큰 재앙이 닥칠 것이라는 이러한 세기말에 대한 불안감은 한 때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유행시킬 정도였다. 20세기를 마감하는 1999년에 지구가 종말 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해석되는 그의 예언 시에 대해 일부 연구자들은 그 시기가 제대로 해석되지 않았다고 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아무 일 없